Q
예전에는 백화점 구경도 좋아하고 친구들이랑 맛집도 잘 다녔는데, 이제는 사람 많은 지하철 타는 것도 무섭고 닫힌 공간에 있으면 식은땀이 줄줄 나요. 이런 회피하는 습관도 치료를 받으면 다시 예전처럼 활기차게 돌아다닐 수 있을까요?
A.
신체적 증상이 사라지면 뇌가 느끼는 위협도 줄어들기에, 점진적으로 외출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외출을 꺼리시는 이유는 '밖에서 또 숨이 막히면 어쩌지?' 하는 예기불안 때문입니다.
이는 주부님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몸의 자율신경계가 과민해져서 발생하는 본능적인 방어 기제입니다.
한방 치료로 가슴 두근거림과 담적으로 인한 속 울렁거림을 먼저 잡아주면, 뇌는 '이제 안전하다'는 신호를 받게 됩니다.
몸이 가벼워지면 자연스럽게 집 밖으로 나갈 용기가 생깁니다.
처음부터 멀리 가려 하지 마시고, 집 앞 슈퍼부터 시작해 점차 거리를 넓혀가는 훈련을 병행하면 예전처럼 친구들과 웃으며 식사하시는 일상을 반드시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