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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신경정신 (틱장애·ADHD)

소아신경정신 (틱장애·ADHD)

갑작스러운 틱, 산만한 행동, 불안해하는 우리 아이. 증상 억제가 아닌 뇌 신경계의 자생력을 높여 스스로 조절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Q

지금 10살, 초등학교 4학년인데 이 시기를 놓치면 소위 말하는 사춘기랑 겹쳐서 손을 쓸 수 없게 될까 봐 두렵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치료가 더 힘들어지는 건가요?

A.

사춘기 이전에 신경계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뇌 발달이 완성되기 전인 지금이 치료 효율이 가장 높으며, 만성화를 막을 수 있는 최적의 시기입니다.

아버님의 걱정은 매우 타당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생으로 넘어가는 시기는 호르몬 변화와 함께 자아 성찰이 강해지는 때입니다.

이때 증상이 고착되어 있으면 아이는 자신의 행동을 '고칠 수 없는 낙인'으로 여겨 반항심이 커지거나 아예 사회적 관계를 단절해버릴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아이가 성인이 되기 전, 기혈 순환이 왕성한 지금이 치료 반응이 가장 빠릅니다.

지금 제대로 잡아주지 않으면 신경계의 잘못된 회로가 굳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아직 뇌의 가소성이 풍부한 10세이기에 적절한 한방 치료로 뇌 신경의 안정을 도와주면 사춘기를 훨씬 평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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