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갑자기 끊으면 리바운드 현상이 심할까 봐 무서워요. 한약이랑 양약을 같이 먹어도 부작용이 없을까요? 아니면 서서히 줄여가는 단계가 따로 있나요?
양약을 즉시 중단하기보다는 한방 치료와 병행하며 몸의 자생력이 올라오는 속도에 맞춰 서서히 줄여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약을 끊었을 때 증상이 더 심해졌던 기억 때문에 선뜻 중단하기가 겁나실 겁니다.
한의원에서는 무조건 양약을 끊으라고 권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양약과 한약을 병행하며 아이의 신경계가 한방 치료에 적응할 시간을 줍니다.
한약이 몸 안의 정서적 불안과 기운의 뭉침을 풀어주기 시작하면, 양약의 용량을 조금씩 줄여도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는 리바운드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40대 초반 엄마의 세심한 관찰 아래 아이의 상태를 살피며 '테이퍼링(점진적 감량)' 과정을 거친다면, 결국 약물 의존 없이도 평온을 유지하는 단계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