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치료를 시작하면 보통 한약을 몇 달씩 먹어야 한다고 들었는데, 프리랜서 디자이너라 수입이 일정치 않다 보니 치료 비용이나 기간이 부담되는 게 사실이에요. 혹시 증상이 눈에 띄게 좋아지면 바로 복용을 중단해도 되는 건지, 아니면 일정 기간은 무조건 채워야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증상 소실 후에도 신경계가 안정화되는 '다지는 기간'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는 장기적인 비용 절감의 길입니다.
경제적인 부분과 치료의 효율성 사이에서 고민이 많으시리라 이해합니다.
틱 치료는 겉으로 보이는 증상을 없애는 '증상 완화기'와 불안정한 뇌 기능을 견고하게 만드는 '안정화기'로 나뉩니다.
증상이 눈에서 사라졌다고 해서 바로 약을 끊으면, 마치 비가 그치자마자 젖은 땅에 집을 짓는 것과 같아 금방 다시 흔들릴 수 있습니다.
보통 증상 소실 후 1~2개월 정도는 약의 용량을 줄이더라도 복용을 유지하며 경과를 보는 것이 재발을 막는 가장 확실하고 경제적인 방법입니다.
초기 3개월 정도 집중 치료를 통해 뿌리를 잘 내려놓으면, 나중에 재발해서 다시 큰 비용을 들이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