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클라이언트가 미팅을 요청해서 급하게 나가야 할 때, 현장에서 손이 떨리거나 숨이 막히면 제가 그 자리에서 바로 할 수 있는 응급 처치 같은 게 있을까요? 한의원 치료 외에 스스로 조절하는 법이 궁금해요.
미팅 직전 가슴 중앙이나 손바닥의 혈 자리를 지압하는 것만으로도 급격한 심박수 상승을 억제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예상치 못한 미팅 제안에 가슴이 답답해질 때는 양쪽 젖가슴 사이 정중앙인 '전중혈'을 지그시 누르며 깊게 숨을 내뱉어 보세요.
또한 손바닥 중앙에 위치한 '노궁혈'을 반대쪽 엄지로 강하게 압박하면 심장의 열을 내려주어 컵을 떨어뜨릴 것 같은 손 떨림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자가 지압법은 한의원에서 진행하는 침 치료와 맥락을 같이 하며, 긴급한 상황에서 환자분이 스스로를 통제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치료를 거듭할수록 이런 응급 처치 없이도 당당하게 미팅에 임하실 수 있게 되겠지만, 그전까지는 이 방법들이 든든한 보호막이 되어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