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서 근무하다 보니 하루 10시간 이상 앉아만 있고 운동량이 거의 없습니다. 혹시 체력을 기르거나 특정 운동을 하면 발표할 때 심장이 덜 뛰는 데 도움이 될까요?
적절한 하체 운동은 상체로 쏠린 불안의 열기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발표 직전의 과도한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IT 직군 특성상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계시면 기운이 위로만 솟구치는 '상열(上熱)'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이는 발표 시 안면홍조를 더욱 심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30대 후반 남성분들께는 퇴근 후 가벼운 스쿼트나 빠르게 걷기 같은 하체 위주의 운동을 추천합니다.
하체 근육이 튼튼해지면 한의학적으로 '하초(下焦)'가 강화되어 심장의 불안한 기운을 아래에서 잡아주는 힘이 생깁니다.
다만 보고회 일주일 전부터는 몸을 너무 지치게 하지 마시고, 명상보다는 가벼운 산책으로 뇌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정도로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