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 보고회만 잘 넘긴다고 끝이 아닐 것 같습니다. 팀장이 되면 발표할 일이 더 많아질 텐데, 한약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예전처럼 남들 앞에서 얼굴이 빨개지고 목소리가 떨리게 될까요?
한방 치료의 목적은 약 없이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것입니다. 치료 후에는 예전만큼의 극심한 불안으로 되돌아가지 않습니다.
15년 동안 스피치 학원이나 명상으로도 안 됐던 이유는 몸의 하드웨어(자율신경계)가 고장 난 상태에서 소프트웨어(기술)만 바꾸려 하셨기 때문입니다.
한약 치료는 불안을 견디는 몸의 그릇 자체를 키워줍니다.
팀장 승진 후 더 큰 책임을 맡으시더라도, 이미 강화된 심담(心膽)의 기능은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치료를 통해 '떨리긴 하지만 조절할 수 있다'는 성공적인 뇌 회로가 한 번 만들어지면, 그것이 환자분의 새로운 기준점이 됩니다.
완치 후에는 아주 중요한 자리에서만 상비약을 복용하는 정도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