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벌써 5년째인데, 처음엔 당뇨 합병증인가 싶어 식단도 조절해보고 정형외과 물리치료도 받아봤지만 도통 차도가 없더군요. 60대 후반에 기력도 없는데 정말 좋아질 수 있을까요?
A.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고생하셨으니 체념 섞인 마음이 드는 것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당뇨와 노화로 인해 부족해진 진액과 혈액을 채워주는 한방 치료는 기존의 물리치료와는 접근 방식이 달라 충분히 개선 가능합니다.
정형외과적 물리치료는 다리 근육 자체의 통증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하지불안증후군처럼 신경계와 혈류 공급의 복합적인 문제는 몸 내부의 환경을 바꿔야 합니다.
68세 퇴직자 남성분들은 오랜 사회생활과 당뇨 관리로 인해 '간신음허', 즉 몸의 근본적인 진액과 기력이 많이 고갈된 상태입니다.
뿌리가 마른 나무에 물을 주듯, 부족해진 혈액을 보충하고 신경의 과도한 흥분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병행하면 5년 된 만성 증상이라도 완화될 수 있습니다.
나이 탓이라 여기며 포기하기보다는, 지금이라도 몸의 기혈 순환을 바로잡아 남은 노후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