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주변에서 당뇨에는 여주즙이나 홍삼이 좋다고 자꾸 권하는데, 이런 건강보조식품을 한약이랑 같이 먹어도 탈이 없을까요? 안 그래도 먹는 약이 많아서 간에 무리가 갈까 봐 겁이 납니다.
A.
특정 건강보조식품은 한약의 약효를 간섭하거나 당뇨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료 중에는 가급적 삼가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퇴직 후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여러 보조제를 챙겨 드시는 60대 후반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홍삼처럼 열을 올리는 약재나 여주처럼 찬 성질의 식품은 현재 처방해 드리는 한약의 정교한 배합을 흐트러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신경 병증성 통증이 섞여 있는 상태에서는 성분이 불분명한 즙이나 진액이 간 대사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치료 기간만큼은 오로지 한약과 정해진 당뇨약에 집중하시고, 다른 보조제는 증상이 안정된 후에 상의하여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