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딸아이가 해외에서 사고를 당하는 꿈을 꾸다 깨면 심장이 터질 듯이 뛰어서 다시 잠들기가 너무 힘들어요. 분리불안 때문에 생긴 이런 수면 장애도 한약으로 같이 다스려질까요?
불안으로 인한 수면 장애는 심장의 열을 내리고 진액을 보충하는 한약 치료로 충분히 개선 가능합니다. 잠이 깊어지면 낮 동안의 불안도 줄어들게 됩니다.
불안함이 깊어지면 잠자리에서도 뇌가 쉬지 못하고 '각성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특히 과거의 유기 공포가 무의식중에 꿈으로 나타나면서 심장을 압박하는 것인데,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장의 피가 부족하여 신명이 머물 곳이 없는 상태로 진단합니다.
처방해 드리는 한약은 억지로 잠들게 하는 유도제와 달리, 예민해진 자율신경을 안정시키고 심장을 편안하게 하여 꿈의 횟수를 줄여줍니다.
숙면을 취하게 되면 뇌의 회복력이 좋아져 낮 동안 딸아이의 연락에 일희일비하던 마음도 한결 차분해지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