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침 치료를 받으면 기운이 더 빠지거나 혈압약 먹는 노인한테 무리가 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60대 후반에 기력도 예전 같지 않은데, 침이나 뜸 치료가 수면 장애를 고치는 데 정말 안전한 방법입니까? 혹시 시술 후에 더 어지럽거나 힘이 빠지는 일은 없을까요?
A.
한방 치료는 환자의 기력 상태에 맞춰 강도를 조절하므로 60대 고령자분들도 매우 안전하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오히려 막힌 기혈을 뚫어주어 치료 후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고혈압과 당뇨가 있는 67세 환자분께는 그에 맞는 아주 부드러운 자극의 침 치료를 시행합니다.
침은 단순히 통증을 잡는 것이 아니라, 과각성된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혈액 순환을 도와 뇌의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시술 후 잠시 나른함을 느끼실 수 있는데, 이는 긴장했던 몸이 이완되면서 나타나는 긍정적인 반응이지 기운이 빠지는 것이 아닙니다.
뜸 치료 역시 복부의 온기를 더해 위장 기능을 돕고 하체의 찬 기운을 없애주어, 머리로 몰린 열을 내리는 데 탁월합니다.
환자분의 체력을 세밀하게 살피며 진행하므로 안심하고 진료받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