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광고업계 특성상 아이디어 회의가 많아 하루에 커피를 4~5잔씩 마시며 버티고 있습니다. 한방 치료를 받는 동안 카페인을 완전히 끊어야 하나요? 카페인 없이 업무를 보는 게 상상이 안 되는데, 마시면서 치료하면 효과가 아예 없을지 걱정됩니다.
A.
완전한 금단보다는 점진적인 감량을 권장하며, 한약이 카페인 의존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오후 2시 이후의 섭취만 제한해도 치료 효율은 충분히 올라갑니다.
30대 직장인들에게 커피는 생존과 같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겪고 계신 수면장애와 브레인 포그는 카페인으로 억지로 깨운 신경이 밤에 제대로 쉬지 못해 발생하는 악순환의 결과입니다.
한약을 통해 몸의 진액을 보충하고 열을 내리면, 커피 없이도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자생력이 생깁니다.
당장 끊기 어렵다면 오전 중에만 한두 잔으로 줄여보시고, 오후에는 한약이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도록 처방을 조절하겠습니다.
카페인을 줄여야 한약이 신경 전달 물질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속도가 훨씬 빨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