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아직 수입이 없는 취준생이라... 치료 비용이 많이 부담스러운데, 저처럼 3년 넘게 밖을 잘 안 나간 경우엔 얼마나 오래 치료를 받아야 사회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A.
비용과 기간에 대한 부담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굳어진 불안 반응을 해소하기 위해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집중 치료 기간이 필요하지만, 초기 1개월 내에도 신체적인 긴장도는 눈에 띄게 완화될 수 있습니다.
경제적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치료비가 큰 부담이 된다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치료는 단순한 지출이 아니라, 다시 사회로 나가 경제 활동을 시작하기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발병한 지 3년 정도 되셨다면 뇌와 몸이 불안을 '기본값'으로 기억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를 재학습시키기 위해 보통 3~6개월 정도의 꾸준한 치료를 권장하지만, 한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가슴 두근거림이나 손발의 떨림 같은 급격한 신체 증상은 비교적 빠르게 진정됩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완치를 목표로 하기보다, 당장 집 근처를 산책하거나 짧은 전화를 받는 등의 작은 성공을 1~2개월 내에 경험하실 수 있도록 치료 계획을 세워 비용 대비 효율적인 회복을 돕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