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비가 오거나 날이 흐린 날에는 몸이 천근만근이라 화장실 가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무기력해져요. 단순히 기분 탓인 줄 알았는데, 이런 날씨나 환경 변화가 제 대인기피나 우울 증상을 더 악화시키기도 하나요?
A.
외부 환경의 변화는 기혈 순환이 정체된 환자분들에게 더 민감하게 작용하며, 특히 습도가 높거나 해가 없는 날에 기운이 더 처질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외부의 습한 기운이 몸 안의 노폐물과 만나 순환을 방해할 때 몸이 무겁고 의욕이 꺾인다고 봅니다.
특히 대인기피로 활동량이 적은 20대 휴학생분들은 기운이 한곳에 정체되기 쉬워 기압 변화에 더 취약합니다.
이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몸의 대사 능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신체적인 반응입니다.
한약 치료를 통해 몸 안의 습한 기운을 몰아내고 양기를 북돋아 주면, 날씨와 상관없이 일정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그래야 나중에 학교에 가서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출석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