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중학교 들어오고 변성기 오면서 틱이 갑자기 심해졌거든요. 엄마는 사춘기라 그렇다는데, 호르몬이 안정되면 틱도 저절로 없어지는 건가요? 아니면 지금 치료 안 하면 성인까지 가는 건지 겁나요.

사춘기 호르몬 변화는 뇌 신경계를 예민하게 만들어 틱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맞습니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성인기 이행 여부가 결정됩니다.

14세 무렵의 2차 성징은 신체뿐 아니라 뇌의 회로도 재편성되는 시기입니다.

이때 학업 스트레스와 호르몬 변화가 맞물리면 5년 전부터 있던 증상이 폭발적으로 나타날 수 있죠.

단순히 시간이 흐른다고 저절로 낫기를 기다리기엔 위험 부담이 큽니다.

지금 적절한 치료로 뇌의 자율 제어력을 키워주지 않으면, 예민해진 신경계가 그대로 굳어져 성인 틱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호르몬 탓을 하기보다, 변화하는 몸에 뇌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내부적인 균형을 잡아주는 치료가 시급한 골든타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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