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오면 침 맞아야 하잖아요. 솔직히 얼굴이나 목 근처에 침 맞는 거 무섭고 싫거든요. 저 같은 14세 남중생이 침 안 맞고 한약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건지, 아니면 꼭 참아야 하는 건가요?
침 치료가 무섭다면 억지로 강요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약만으로도 충분히 뇌의 불균형을 잡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미 5년 동안 병원을 다니며 지친 상태에서 침 치료까지 스트레스가 된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얼굴이나 목에 직접 침을 놓지 않아도 손발의 혈 자리를 이용하거나, 통증이 거의 없는 스티커 형태의 침으로도 충분히 기운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약을 통해 몸 내부의 불균형과 간의 기운이 뭉친 것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침 치료는 보조적인 수단일 뿐이니,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에서 한약 복용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틱 조절 능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