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자취를 하다 보니 끼니를 대충 때우거나 배달 음식을 자주 먹게 돼요. 혹시 밀가루나 자극적인 음식이 제 틱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을까요? 취업 준비 중이라 식단을 엄격하게 관리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데, 꼭 피해야 할 음식이 있는지 궁금해요.
인스턴트나 자극적인 음식은 신경계를 흥분시켜 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담백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치료 효율을 높입니다.
경제적 자립을 꿈꾸며 홀로 생활하다 보면 식사가 부실해지기 쉽지요.
하지만 자극적인 조미료나 카페인, 과도한 당분은 뇌의 도파민 체계를 자극해 틱 증상을 조절하는 기저핵의 기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위장의 기운이 정체되면 열이 발생하고, 이 열이 머리로 올라가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봅니다.
당장 모든 식단을 바꿀 순 없겠지만, 면접 전날이나 증상이 심한 날만이라도 밀가루와 튀긴 음식을 피하고 따뜻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약 복용 중에는 소화력이 좋아져야 약의 성분이 뇌까지 잘 전달되므로,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조금씩 만들어가는 것이 경제적인 치료 방법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