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나중에 취업에 성공해서 스트레스가 줄어들면 치료를 바로 중단해도 되나요? 10년 넘게 앓아온 거라 잠깐 좋아졌다가 다시 재발할까 봐 겁이 나는데, 완치 후에도 관리가 계속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증상이 소실된 후에도 일정 기간 유지 치료를 통해 뇌 신경계의 안정성을 굳혀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취업이라는 큰 산을 넘으면 스트레스가 줄어 증상이 호전되겠지만, 12년 된 만성 틱의 경우 뇌의 신경 회로가 이미 고착화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증상이 눈에 띄지 않는다고 바로 치료를 끊기보다는, 뇌가 건강한 상태를 기억하고 스스로 유지할 수 있도록 '다지기' 단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몸의 정기를 바로 세워 외부 자극에도 흔들리지 않게 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겪게 될 새로운 스트레스에 대비해, 회복된 조절 능력을 공고히 하는 기간을 갖는다면 평생 재발 걱정 없이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이어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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