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요즘은 입이 아프니까 자꾸 우울해지고 마음이 불안해서 손이 다 떨려요. 이런 심리적인 문제도 한의원에서 같이 봐주시는 건지, 아니면 정신과를 따로 가야 하는 건가요?

심리적 불안과 우울감은 혀 통증을 더욱 증폭시키는 요인이므로, 한방 치료에서는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마음과 통증을 함께 다스립니다.

통증이 8개월이나 지속되다 보니 마음까지 지치시는 것은 당연한 과정입니다.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은 뇌의 통증 인지 기능을 더 예민하게 만들어, 실제보다 혀가 더 아프게 느껴지게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울(氣鬱)'이라고 하여, 스트레스로 인해 꽉 막힌 기운이 통증과 정서적 불안을 동시에 만든다고 봅니다.

저희는 혀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속에 맺힌 화를 풀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약재를 함께 처방합니다.

마음이 안정되면 통증을 견디는 힘이 생기고, 반대로 통증이 줄면 우울감도 자연스럽게 호전되니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관리를 받으시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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