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소일거리 하면서 지인들과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는 게 낙인데, 카페인이나 뜨거운 음료가 혀 점막을 더 자극해서 병을 키우는 건 아닐지 걱정돼요. 어떤 차를 마시는 게 그나마 덜 해로울까요?
A.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입안을 더 마르게 하고, 뜨거운 온도는 예민해진 혀 점막에 화상을 입히듯 자극을 줍니다.
지도상설이 있는 분들은 혀 표면의 보호막인 설유두가 소실된 상태라 일반인보다 온도와 화학적 자극에 수십 배 예민합니다.
커피의 카페인은 몸의 수분을 밖으로 배출시켜 구강건조를 심화시키고, 뜨거운 온도는 얇아진 혀 점막에 직접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위해 차를 마셔야 한다면 커피보다는 카페인이 없고 성질이 차분한 맥문동차나 오미자차를 미지근하게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런 약차들은 진액을 생성해 입안 화끈거림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낙을 아예 포기하기보다는 온도를 낮추고 종류를 바꾸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