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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늘 (지도상설)

혓바늘 (지도상설)

연고 발라도 그때뿐, 조금만 피곤하면 돋는 혓바늘. 단순한 입안 염증이 아니라 몸의 진액과 면역력이 보내는 신호입니다. 한약으로 속열을 끄고 점막 재생력을 회복합니다.

Q

체력을 좀 키워보려고 동네 산책도 하고 가벼운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이상하게 운동만 하고 나면 혀가 더 따갑고 얼룩이 진해지는 기분이에요. 주부라 따로 시간 내서 하는 운동인데 이것도 지금 제 몸엔 무리가 되는 걸까요?

A.

현재처럼 면역력이 바닥난 상태에서의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허열을 부추겨 혓바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건강해지려는 노력은 좋지만, 지금처럼 만성 피로와 혓바늘이 심한 40대 중반 여성분들에게는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땀은 한의학에서 혈액과 같은 진액으로 보는데, 가뜩이나 부족한 진액이 운동으로 빠져나가면 혀 점막은 더 건조해지고 통증이 심해집니다.

당분간은 숨이 찰 정도의 운동보다는 스트레칭이나 명상 위주로 기운을 모으는 것이 우선입니다.

체력이 어느 정도 회복된 후에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이 순서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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