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밤에 자다가도 혀가 화끈거리고 따가워서 깰 때가 있어요. 물을 한 컵 마셔봐도 그때뿐이고, 혀가 말라서 입천장에 달라붙는 느낌이 들면 잠을 다 설쳐요. 잠을 못 자니 아침에 애들 챙길 때 더 피곤하고 혀도 더 아픈 것 같은데 어떡하죠?
A.
수면 중 구강 건조와 통증은 체내 진액 고갈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수면의 질을 개선해야 혀의 염증도 빨리 회복됩니다.
밤에 혀가 화끈거리는 것은 몸의 음적인 기운이 부족해져 밤에 열이 더 심하게 느껴지는 증상입니다.
40대 중반 여성분들이 가사와 육아로 만성 피로에 시달리면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잠을 제대로 못 자면 세포 재생이 안 되어 혓바늘이 더 깊어지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한약 처방 시 수면을 안정시키고 입안에 침이 잘 고이게 하는 약재를 보강하면, 밤에 깨는 횟수가 줄면서 혀의 통증도 자연스럽게 완화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