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마감 직후나 가족 여행 중에 갑자기 잇몸이 심하게 붓고 피가 날 때, 당장 병원에 올 수 없다면 임시로 할 수 있는 한방 응급 처치법이 있을까요?
A.
급할 때는 차가운 성질의 차를 이용해 입을 헹구거나, 특정 혈 자리를 지압하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여행지나 마감 중에 갑자기 잇몸이 솟아오른다면,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녹차나 박하차를 차갑게 해서 입에 머금고 계셔보세요.
녹차의 탄닌 성분과 박하의 찬 성질이 잇몸의 열을 식히고 일시적으로 지혈을 돕습니다.
또한 합곡혈(엄지와 검지 사이)이나 하관혈(귀 앞 광대뼈 아래)을 강하게 지압하면 치통과 부종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일 뿐, 과로 후 잇몸이 붓는 것은 몸의 경고등이 켜진 것이니 일정이 끝나는 대로 내원하여 상태를 점검받으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