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냄새가 날까 봐 하루에 양치를 다섯 번 넘게 하고 가글액도 독한 걸로 골라 쓰는데, 오히려 입안이 더 바짝 마르고 텁텁해지는 기분이에요. 20대 중반인 제가 이렇게 강박적으로 관리하는 게 오히려 입냄새를 악화시키는 걸까요?

네, 과도한 양치와 가글은 구강 점막을 보호하는 침을 마르게 하여 오히려 구취를 심화시키는 주범이 됩니다.

불안한 마음에 청결에 집착하시는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입안이 건조해지면 침이 가진 천연 살균 작용이 사라져 냄새가 더 지독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20대 취업 준비생들은 긴장도가 높아 평소에도 침 분비가 적은데, 여기에 강한 화학 성분의 가글까지 더해지면 구강 환경은 더욱 악화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강한 세정력이 아니라, 메마른 입안에 진액을 보충하고 위장의 독소를 제거하여 침이 자연스럽게 잘 나오도록 몸의 균형을 되찾아주는 치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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