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VIP 고객과 일대일로 마주 앉아 2~3시간씩 집중 상담을 하다 보면 극도로 긴장하게 되는데, 이때 침이 끈적해지면서 입안이 텁텁해지는 게 실시간으로 느껴져요. 이런 심리적인 긴장 상태가 신체적으로 냄새를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해요.
A.
긴장은 자율신경을 자극해 타액 분비를 줄이고 농도를 끈적하게 만들어 구취를 유발합니다. 심리적 압박감이 신체적 냄새로 발현되는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30대 전문직 여성분들에게 자주 보이는 증상입니다.
우리가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데, 이때 침샘의 활동이 억제되면서 입안을 보호하고 세균을 씻어내는 침의 양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침이 마르면 입안의 단백질 분해가 빨라져 휘발성 황화합물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되죠.
단순히 물을 마시는 것보다, 한의학적으로는 긴장으로 인해 뭉친 기운을 풀어주고 침샘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치료를 통해 상담 중에도 입안이 마르지 않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이는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찾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