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치과에 가도 잇몸은 깨끗하다는데 왜 자꾸 목구멍 깊숙한 곳에서 냄새가 올라오는 걸까요? 혹시 이 냄새를 방치하면 나중에 치아나 다른 곳까지 병이 옮아가는 건 아닌지, 2차적인 합병증 같은 건 없는지 걱정됩니다.
A.
구강 내 문제가 없는데도 나는 냄새는 소화기 계통의 적신호입니다. 이를 방치하면 구강 점막이 약해져 치주 질환이나 만성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속 원인을 치료해야 합니다.
치과 검진에서 이상이 없는데도 냄새가 난다면, 그것은 입의 문제가 아니라 '속'의 문제입니다.
현재 겪고 계신 역류성 식도염처럼 위장에서 부패한 음식물 가스가 올라오는 것이 원인인데, 이 가스는 산성을 띠고 있어 장기적으로 구강 점막을 자극하고 잇몸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또한 입마름이 지속되면 침의 자정 작용이 사라져 충치나 치주염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50대 후반은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단순히 향기로운 가글로 덮으려 하지 마시고 위장의 환경을 정화하여 더 큰 구강 질환이나 소화기 합병증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