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0대 여성이라 그런지 생리 전후로 컨디션 기복이 심한데, 그때마다 입안이 더 뜨겁게 느껴지고 냄새도 평소보다 진해지는 것 같아요. 호르몬 변화가 구취와 상관관계가 있는 건지, 아니면 제 기분 탓일까요?
A.
생리 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는 구강 내 세균 활성도와 혈류량에 영향을 주어 구취를 일시적으로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실제적인 신체 변화입니다.
기분 탓이 아닙니다.
배란기나 생리 전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수치가 변하면서 잇몸의 혈류량이 늘어나고 구강 내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이 시기에는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기도 하며, 몸 전체의 심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입안이 더 건조해지기 쉽죠.
한의학에서는 이를 월경 전후의 혈 부족이나 기운의 정체로 보고, 이 시기에 맞춘 약재를 보강하여 생리 주기와 상관없이 일정한 구강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료합니다.
본인의 주기를 체크해 두시면 그 시기에 맞춰 더 세밀한 처방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