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나면 곧장 양치를 해도 오후 회의 때 속에서 올라오는 냄새가 가시질 않습니다. 사무직이라 동료들과 식사 메뉴를 맞추다 보니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데, 특별히 피해야 하거나 도움이 되는 식단이 있을까요?
자극적인 점심 메뉴는 위장에 열을 쌓아 양치로 해결되지 않는 '속 냄새'를 유발합니다. 치료 중에는 가급적 담백한 식단을 선택하고 식후 입안을 헹구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사무직 직장인들이 흔히 드시는 찌개류나 기름진 중식, 마늘과 양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은 소화 과정에서 다량의 가스를 발생시키고 위장의 열을 높입니다.
양치는 치아 표면의 찌꺼기를 제거할 뿐, 이미 혈액으로 흡수되어 폐를 통해 나오는 냄새나 위장에서 역류하는 냄새까지 잡지는 못합니다.
특히 업무 스트레스를 매운 음식으로 풀다 보면 위 점막에 염증 반응이 생겨 구취가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치료 기간만이라도 자극적인 양념은 피하시고,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위주의 식단을 권합니다.
채소의 섬유질은 씹는 과정에서 혀의 설태를 자연스럽게 닦아내고 소화기의 노폐물 배출을 돕기 때문에, 오후 시간의 텁텁함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