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만 앉아 있다 보니 체력이 예전 같지 않아 운동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땀을 뻘뻘 흘리는 유산소 운동이 몸속의 나쁜 기운을 빼내고 구취를 줄이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오히려 기운을 빼서 입이 더 마르게 될까요?
적절한 운동은 기혈 순환을 도와 위장의 정체된 기운을 풀어주지만, 과도한 발한은 오히려 구취를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중강도의 운동과 충분한 수분 보충이 핵심입니다.
운동은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45세 남성 직장인에게 나타나는 구취의 원인 중 하나는 활동량 부족으로 인한 소화기의 기운 정체입니다.
가벼운 조깅이나 산책은 장운동을 촉진해 속에서 올라오는 부패 가스를 줄이는 데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정도의 고강도 운동으로 진액을 너무 많이 쏟아내면, 오히려 몸이 건조해지면서 구취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 중 입으로 숨을 쉬면 구강 점막이 직접적으로 마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운동 전후로 충분히 물을 마시고, 땀이 기분 좋게 날 정도의 중강도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 것이 위장의 열을 내리고 전신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