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벌써 일주일이 넘도록 물만 마셔도 눈물이 날 정도인데, 혹시 이게 단순한 입병이 아니라 류마티스나 베체트병 같은 큰 병으로 번지는 전조 증상은 아닐지 덜컥 겁이 나요. 정밀 검사를 따로 해봐야 할까요?
A.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극심한 통증은 전신 면역 저하의 신호일 수 있으나,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로 충분히 감별 및 관리가 가능합니다.
50대 여성분들이 구내염이 오래가면 베체트병 같은 자가면역 질환을 가장 많이 걱정하시곤 합니다.
만약 입안뿐만 아니라 눈의 충혈, 피부 반점, 성기 주변 궤양 등이 동반된다면 정밀 검사가 필요하지만, 현재 환자분처럼 환절기 피로와 갱년기 증상이 겹쳐 나타난 경우라면 면역력 고갈로 인한 만성 구내염일 확률이 높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설진(혀 상태 확인)과 맥진을 통해 장부의 허실을 파악하므로, 이를 통해 현재 상태가 단순 염증인지 전신 질환의 신호인지 충분히 가늠할 수 있습니다.
너무 불안해 마시고 현재의 면역 균형을 되찾는 치료에 집중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