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최근에 거울을 보니 혀 표면이 조금 갈라진 것 같아 소름이 돋았습니다. 30대 후반에 벌써 혀가 갈라지기 시작하면 나중엔 맛을 못 느끼거나 영구적인 손상이 오는 건 아닐까요?
A.
혀 갈라짐은 구강건조증이 만성화되고 있다는 경고 신호입니다. 하지만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점막 세포가 재생되어 충분히 회복될 수 있으니 너무 공포감을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입안이 마른 상태를 방치하면 혀 표면이 논바닥처럼 갈라지는 설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침이 혀 점막을 보호해주지 못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심해지면 통증이나 미각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행히 환자분은 발병한 지 2개월 정도로 아주 늦은 편은 아닙니다.
혀의 갈라짐은 몸속의 열이 위로 치솟아 수분을 말리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이 열을 내리고 진액을 채워주는 치료를 받으시면 점막이 다시 부드러워질 수 있습니다.
지금이 영구적인 손상을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