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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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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기를 써도 그때뿐, 찬 바람만 불면 쌕쌕거리는 기침. 단순히 기관지만의 문제가 아니라 폐와 신장의 기운을 보강해 숨길을 엽니다.

Q

원장님, 제가 밤만 되면 코가 꽉 막히고 가슴이 답답해서 자다 깨기를 반복합니다. 70대 남성 은퇴자가 잠을 제대로 못 자니 낮에도 기운이 하나도 없고 정신이 멍한데, 한방 치료를 받으면 밤잠이라도 좀 편히 잘 수 있을까요? 자다 깨서 기침을 시작하면 멈추지가 않아서 고역입니다.

A.

밤에 심해지는 기침과 코막힘은 폐의 기운이 부족하고 수분 대사가 정체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를 다스리면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70대 고령 환자분들의 경우, 밤이 되면 체온이 떨어지고 폐의 기운이 약해지면서 숨길이 더 예민해지기 쉽습니다.

특히 혼자 계실 때 야간 기침이 시작되면 심리적인 불안감까지 더해져 증상이 악화되곤 하지요.

한의학에서는 이를 폐의 음기가 부족해지거나 차가운 담음이 기관지를 막아 생기는 것으로 봅니다.

폐를 따뜻하게 데워주고 기운을 아래로 내려주는 처방을 통해 기침을 진정시키면 자연스럽게 수면의 질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잠자리가 편안해야 낮 동안의 기력도 회복되시니, 밤에 숨쉬기 편하도록 폐와 신장의 기운을 보강하는 치료를 병행해 드리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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