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밤에 자려고 누우면 가슴이 답답하고 쌕쌕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잠을 설칠 때가 많아요. 자다가 숨이 멎을까 봐 무서운데, 한방 치료로 이런 야간 증상과 수면의 질도 개선될 수 있나요?
A.
야간 천식은 심리적 불안과 신체적 피로를 가중시키므로, 폐를 편안하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치료를 통해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밤에는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면서 기도가 자연스럽게 좁아지기 때문에 천식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혼자 자취하는 20대 남성 환자분의 경우, 밤중에 느끼는 죽음의 공포심이 심장에 부담을 주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폐(心肺)'의 기운이 함께 떨어진 것으로 보고, 폐의 호흡을 돕는 약재와 더불어 불안감을 가라앉히고 숙면을 유도하는 약재를 병행하여 처방합니다.
가슴의 압박감이 줄어들고 깊은 잠을 자게 되면 전신 회복력이 높아져 낮 시간의 활동 에너지도 함께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