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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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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기를 써도 그때뿐, 찬 바람만 불면 쌕쌕거리는 기침. 단순히 기관지만의 문제가 아니라 폐와 신장의 기운을 보강해 숨길을 엽니다.

Q

가족들이랑 여행 가고 싶어도 숙소 먼지나 환경이 바뀌는 것 때문에 민폐 끼칠까 봐 늘 거절해요. 치료를 받으면 외부 환경 변화에 제 기관지가 좀 덜 민감해질 수 있을까요?

A.

네, 치료의 목표가 바로 그것입니다. 기도의 과민성을 낮추고 폐의 적응력을 키우면, 낯선 환경에서도 기침 발작 없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천식 환자분들이 겪는 가장 큰 고충 중 하나가 일상의 제약과 그로 인한 죄책감입니다.

10년 동안 환경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셨던 것은 폐의 자생력이 그만큼 바닥나 있다는 뜻입니다.

한방 치료는 기관지 점막의 보습 능력을 높이고 외부 자극에 대한 역치를 올려줍니다.

즉, 예전에는 먼지 10만큼에 반응했다면 치료 후에는 50, 100의 자극이 와도 몸이 스스로 견뎌낼 수 있게 만드는 것이죠.

치료를 진행하면서 폐 기운이 차오르면 숙소의 먼지나 산지방의 찬 공기 정도는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더 이상 가족들에게 미안해하지 않고 평범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폐의 기초 체력을 다져드리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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