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퇴근 후에 필라테스나 가벼운 조깅을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숨이 차면 기침이 더 심하게 터질까 봐 걱정됩니다. 저 같은 30대 직장인 천식 환자에게 적당한 운동 강도와 주의사항이 있을까요?
A.
운동 유발성 천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는 고강도 유산소보다는 호흡 근육을 강화하는 정적인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의 조깅은 피해야 합니다.
갑자기 숨이 차는 운동은 기도를 수축시켜 기침 발작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30대 후반 여성 직장인분들에게는 흉곽을 확장하고 호흡을 가다듬는 필라테스나 요가 같은 운동을 먼저 권장합니다.
만약 조깅을 원하신다면 미세먼지가 적고 기온이 적당한 날에 마스크를 착용하여 찬 공기가 직접 들어오지 않게 하시고, 준비 운동을 평소보다 2배 정도 길게 하여 기관지가 적응할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운동은 기혈 순환을 돕지만, 과도한 땀 배출은 오히려 폐 기운을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약간 땀이 날 정도'의 강도를 유지하며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업무 컨디션 회복에도 효과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