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 수술을 받았는데도 자꾸 코 뒤로 가래 같은 게 넘어가서 기침이 멈추질 않아요. 이것 때문에 밤에 잠도 설치고 기운이 더 빠지는데, 기관지확장증이랑 이 코 증상이랑 같이 고칠 수 있는 건가요?
의료 감수최연승대표원장
네, 기관지확장증 환자분들 중 만성 부비동염을 동반한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코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기관지를 계속 자극하면 염증이 낫질 않으므로, 코와 폐를 하나의 통로로 보고 동시에 다스려야 합니다.
수술을 하셨음에도 후비루가 계속되는 것은 코 점막의 자생력이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70대 고령 환자분의 경우 점막이 매우 건조해져서 가래가 끈적하게 달라붙는데, 이것이 기관지로 흘러 들어가 기침 발작을 유발하고 결국 기관지확장증을 악화시키는 주범이 됩니다.
한방 치료는 폐의 열을 내리면서도 코 점막에 진액을 공급하여 가래가 부드럽게 배출되도록 돕습니다.
상하 기도가 함께 편안해져야 기침이 줄고, 그래야 밤에 깊은 잠을 주무시면서 기력을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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