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기침 때문에 모임도 피하게 되니 자꾸 우울해지고 밤에 잠도 안 와요. 한약이 기관지뿐만 아니라 이렇게 위축된 제 마음이나 화병 같은 증상도 같이 봐줄 수 있나요?
A.
한방 치료는 신체적인 염증뿐만 아니라 기혈 순환을 도와 심리적인 불안과 불면을 함께 다스리는 통합적인 접근을 합니다.
5년 동안 기침으로 고생하시며 사회 활동까지 위축되셨으니 그 마음 고생이 얼마나 심하셨을까요.
한의학에서는 '폐주비(肺主悲)'라 하여 폐의 기운이 약해지면 슬픔이나 우울감을 느끼기 쉽다고 봅니다.
63세 갱년기 이후 여성분들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심리적으로 더 예민해질 수 있는데, 저희 한의원에서는 기관지 점막을 촉촉하게 하는 약재와 함께 마음을 편안하게 가라앉히는 약재를 배합하여 처방합니다.
기침이 줄어들어 잠을 편히 주무시게 되면 신경이 안정되고, 자연스럽게 우울감도 사라져 다시 예전처럼 밝게 모임에 나가실 수 있게 될 겁니다.
몸과 마음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