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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확장증

기관지확장증

영구적으로 늘어난 기관지, 끈적한 가래와 각혈. 항생제 반복 대신 점막의 자생력을 회복하여 기침과 가래의 굴레에서 벗어납니다.

Q

원장님, 제가 NTM 약을 세 종류나 먹다 보니 속이 늘 메슥거리고 밥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나요. 살이 쪄야 기운을 차릴 텐데, 이렇게 소화가 안 되는 상태에서 한약을 먹어도 정말 살이 2kg라도 붙을 수 있을까요?

A.

네, 70대 고령의 NTM 환자분들은 약 부작용으로 비위 기능이 극도로 약해진 경우가 많습니다. 억지로 살을 찌우는 게 아니라, 먼저 위장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 흡수력을 되살려 자연스럽게 영양이 몸에 붙도록 도와드릴 것입니다.

현재 70대 초반의 연세에 독한 항생제를 장기 복용하시다 보니, 우리 몸에서 영양을 받아들이는 '비위'의 문이 닫혀버린 상태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비위허약'이라 하여, 아무리 좋은 보양식을 드셔도 흡수되지 않고 오히려 독이 된다고 봅니다.

백록담한의원에서는 우선 위장의 기운을 북돋아 구토감을 가라앉히는 약재를 먼저 처방할 것입니다.

속이 편해지면 조금씩 식사량이 늘고, 그때부터 근육과 살을 만드는 약재를 단계적으로 추가하게 됩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소화가 편해지는 것부터 시작하면 손주분 손잡고 산책할 기운은 반드시 돌아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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