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학생인 제 아이들도 비염이 심하고 기관지가 약한 편인데, 혹시 제가 앓고 있는 기관지확장증이 아이들에게 유전되거나 체질적으로 대물림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엄마로서 아이들 건강까지 신경 쓰여 마음이 무겁습니다.
A.
기관지확장증 자체는 유전병이 아니지만, 폐와 기관지가 약한 '체질적 소인'은 공유될 수 있으므로 초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기관지확장증은 유전 질환이라기보다는 반복적인 감염이나 염증의 결과물입니다.
다만, 한의학적으로 볼 때 폐 기운이 약하게 태어난 '선천적 허약'은 가족 간에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녀분들이 비염이 있다면 호흡기 점막의 방어력이 낮다는 신호이므로, 감기가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악화하지 않도록 초기에 잘 다스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제 질환이 옮지는 않으니 안심하시되, 온 가족이 함께 호흡기에 좋은 도라지나 배 등을 섭취하며 면역력을 관리하시는 것이 심리적인 위안과 실제 건강 모두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