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라 매일 가족들 식사를 준비하느라 가스레인지 앞에 서 있는 시간이 긴데, 요리할 때 발생하는 연기나 냄새가 지금 제 기관지 상태에 많이 해로울까요? 환기를 시키려고 창문을 열면 안산의 미세먼지랑 찬 바람이 들어올까 봐 걱정돼서요.
의료 감수최연승대표원장
주방에서 발생하는 조리 매연은 만성 기관지염 환자에게 미세먼지 못지않게 해롭습니다. 요리 중에는 반드시 후드를 가동하시고, 직접적인 연기 노출을 피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집안일을 전담하시는 전업주부님들이 흔히 놓치시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주방의 공기질입니다.
음식을 볶거나 구울 때 발생하는 미세한 기름 입자와 가스 연기는 예민해진 기관지 점막을 직접적으로 자극하여 기침과 가래를 유발하는 주범이 됩니다.
안산 지역처럼 외부 미세먼지가 걱정되는 날에는 창문을 크게 열기 부담스러우시겠지만, 조리 중에는 주방 후드를 최대 세기로 켜고 요리가 끝난 직후에 짧고 굵게 맞통풍 환기를 시키는 것이 차라리 낫습니다.
또한, 증상이 심할 때는 조리 시에도 실내에서 가벼운 면 마스크를 착용하여 뜨겁고 건조한 공기가 기도로 직접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시면 기관지 보호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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