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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염

기관지염

항생제는 먹을 때뿐, 3개월째 안 멈추는 만성 기침. 기관지 점막의 자생력을 높여 반복되는 염증의 고리를 끊습니다.

Q

낮에는 그나마 버티겠는데, 밤만 되면 기침이 발작처럼 터져서 잠을 아예 못 자고 있어요. 혼자 자취하다 보니 밤에 기침이 안 멈추면 더 불안한데, 야간 기침만이라도 당장 오늘부터 줄일 수 있을까요?

A.

밤에 기침이 심해지는 것은 체내 음액이 부족해져 기관지가 건조해지기 때문입니다. 오늘 바로 점막을 촉촉하게 하는 처방을 통해 수면의 질부터 개선해 드리겠습니다.

20대 남성 자취생분들은 불규칙한 식습관과 야근으로 인해 몸의 진액이 마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밤은 음(陰)의 시간인데, 이때 기관지가 건조하면 작은 자극에도 기침 발작이 일어납니다.

이를 '음허해수'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기관지 점막의 보습력을 높여주는 약재를 처방하면 오늘 밤부터 기침의 횟수와 강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 것입니다.

잠을 잘 자야 면역 세포가 회복되어 프로젝트 마감까지 버틸 체력이 생깁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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