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경비 초소 안에 있어도 목이 따갑고 기침이 더 심해집니다. 공기청정기도 없는 좁은 곳에서 근무하다 보니 공기가 너무 안 좋은데, 마스크 쓰는 것 말고 제가 할 수 있는 자가 관리법이 또 있을까요?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의 미세먼지는 만성 기관지염의 치명적인 악화 요인입니다.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며,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고 초소 내 먼지를 젖은 걸레로 자주 닦아내는 환경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60대 후반 경비원분들이 겪는 가장 큰 고충 중 하나가 바로 미세먼지 노출입니다.
좁은 초소는 외부 오염 물질이 들어오면 잘 빠져나가지 않아 호흡기에 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KF94 마스크를 코에 밀착해 착용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근무 중에는 맹물보다는 도라지차나 맥문동차처럼 기관지 점막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차를 자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초소 내부가 건조해지면 먼지가 더 잘 날리므로 젖은 수건을 걸어두거나 분무기로 물을 뿌려 습도를 50% 정도로 유지해 보세요.
한의학적으로 폐는 건조한 것을 가장 싫어하기 때문에, 주변 환경을 촉촉하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새벽 기침과 가래 증상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