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밤에 기침하느라 잠을 못 자니 낮에 소일거리 나갈 때도 자꾸 졸음이 쏟아지고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60대 후반이라 그런지 회복이 너무 더딘 것 같은데, 한방 치료를 받으면 잠을 깊이 자는 것부터 먼저 좋아질 수 있을까요?
A.
한방 치료는 기침의 원인인 위장 자극과 폐의 건조함을 동시에 다스리므로, 기침 횟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숙면의 질이 먼저 개선될 수 있습니다.
밤에 누웠을 때 심해지는 기침은 위산 역류와 폐 음허 증상이 결합된 전형적인 노인성 만성 기침의 특징입니다.
한약은 단순히 기침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위장을 편안하게 하여 역류를 줄이고, 기관지 점막에 진액을 공급해 예민도를 낮춰줍니다.
치료를 시작하시면 가장 먼저 밤에 깨는 횟수가 줄어드는 것을 느끼실 것이며, 이는 숙면으로 이어져 낮 시간의 만성 피로와 기력 저하를 해결하는 선순환을 만듭니다.
고령이시라 조바심이 나시겠지만, 잠을 잘 자야 몸의 회복 속도도 빨라지니 믿고 치료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