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IT 기업이라 사무실이 항상 건조하고 공기청정기를 돌려도 미세한 먼지가 느껴지는데, 이런 환경이 3주 넘게 지속되는 기침에 치명적일까요? 가습기만으로 해결이 안 되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A.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사무실 환경은 예민해진 기관지 점막에 계속해서 상처를 주는 것과 같습니다. 가습기는 보조적인 수단일 뿐, 이미 손상된 점막의 자생력을 높이는 내부적인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환절기 감기 후유증으로 기관지 점막이 얇아진 상태에서는 사무실의 마른 공기가 치명적입니다.
30대 직장인들이 많은 강남 일대 오피스는 환기가 어렵고 냉난방이 상시 가동되어 폐의 수분을 앗아갑니다.
가습기로 외부 습도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기관지 점막 자체가 스스로 점액을 분비해 먼지를 걸러내는 능력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한의학적 치료는 폐 점막의 보호막을 재생하는 데 초점을 맞추므로, 환경이 나쁘더라도 기침이 쉽게 터지지 않는 튼튼한 호흡기 상태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