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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기침

만성기침

엑스레이는 정상, 약은 먹을 때뿐인 8주 이상의 기침. 예민해진 기관지 점막의 진액을 채워 몸 상태부터 회복합니다.

Q

기침이 한 번 터지면 멈추질 않아서 아랫배에 힘이 꽉 들어가다 보니, 저 같은 50대 중반 여성들은 소변이 찔끔 새는 당혹스러운 경험을 하기도 하거든요. 기침만 잡히면 이런 부끄러운 증상도 같이 좋아질 수 있을까요?

A.

네, 만성 기침으로 인한 복압 상승은 50대 여성의 요실금을 악화시키는 주범입니다. 기침을 치료해 복부 압력을 낮추고 하초의 기운을 보강하면 두 증상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기침을 반복하다 보면 복부 근육과 골반저근이 계속 긴장하게 되고, 이로 인해 방광이 압박받아 '복압성 요실금'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특히 갱년기를 지나며 하체의 기운이 약해진 50대 여성분들에게는 흔히 동반되는 고통이지요.

한의학에서는 이를 단순히 기관지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아래로 기운을 잡아주는 힘이 부족해진 상태로 파악합니다.

기침의 원인이 되는 염증과 예민함을 가라앉혀 복압을 낮추는 것이 우선이며, 동시에 약해진 하초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병행하면 기침할 때마다 겪으셨던 당혹스러운 증상도 자연스럽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기침 치료에 집중하시면 몸 전체의 탄력이 살아나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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