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체력을 좀 길러야 기침이 덜할 것 같아서 퇴근 후에 가볍게 조깅을 시작해볼까 하는데, 찬 공기를 마시며 뛰는 게 지금 제 목 상태에 독이 될까요? 아니면 집에서 스트레칭 정도만 하는 게 나을까요?
A.
기침이 심한 현재 단계에서 찬 공기를 마시며 뛰는 유산소 운동은 기관지 경련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당분간은 실내에서 가벼운 스트레칭 위주로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0대 중반에 접어들면 체력 저하를 느껴 운동을 서두르시는 경우가 많지만, 현재 환자분의 기관지는 아주 미세한 자극에도 발작적으로 반응하는 상태입니다.
특히 저녁의 찬 공기는 기도를 수축시켜 밤새 기침을 더 심하게 만들고, 결국 숙면을 방해해 면역력을 더 떨어뜨리는 악순환을 초래합니다.
기침이 완전히 잦아들 때까지는 조깅보다는 실내에서 흉곽을 확장해주는 스트레칭이나 복식호흡을 권장합니다.
몸의 순환을 돕는 정도로만 움직여주시고, 운동 후에는 반드시 따뜻한 물로 수분을 보충해 기관지를 보호해 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