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가 요즘 수업 준비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소화도 잘 안 되고 명치 쪽이 답답한데, 혹시 이런 소화 불량이 밤에 더 심해지는 기침이랑 연관이 있을까요? 45세쯤 되니 여기저기 고장이 나는 것 같아 걱정되네요.
A.
위산이 역류하면 식도를 자극해 기침을 유발하는데, 이를 위식도 역류성 기침이라고 합니다. 특히 밤에 누웠을 때 기침이 심해지는 것은 소화 기능 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비장을 가래를 만드는 근원으로 보고 소화기 상태를 호흡기 질환의 핵심 원인으로 봅니다.
중학교 교사로서 수업 중 말을 많이 하시면 공기를 많이 삼키게 되고, 스트레스로 위장 운동이 저하되면 위산이 역류해 기관지를 자극하게 됩니다.
특히 40대 중반 여성분들은 갱년기 전후로 자율신경계가 예민해져 이런 역류 증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 처방해드리는 한약에는 기침을 멈추는 약재뿐만 아니라 위장의 기운을 소통시켜 역류를 막아주는 약재를 함께 넣어, 밤에 기침 없이 편안히 주무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