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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기침

마른기침

가래 없는 기침이 3주 넘게 지속된다면 기관지 점막의 진액이 마른 신호입니다. 억지로 멈추는 게 아니라 점막을 촉촉하게 채워 몸 상태부터 회복합니다.

Q

사무실 공기가 건조해서 그런지 업무 중에 기침이 더 심해지는데, 가습기 말고 제가 자리에서 따로 조심해야 할 행동이나 음식이 있을까요?

A.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셔 목을 축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기침이 터지려 할 때 사탕을 물고 있거나 목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강남 지역의 오피스 건물들은 환기 시스템 때문에 공기가 매우 건조한 편이라 마른기침 환자분들에게는 힘든 환경입니다.

가습기 사용 외에도 텀블러에 미지근한 물을 담아 조금씩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목 점막을 계속 적셔준다는 느낌이 중요합니다.

또한, 카페인이 많은 커피는 몸의 수분을 배출시켜 기관지를 더 마르게 하므로 치료 중에는 가급적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무실에서 갑자기 기침이 나올 것 같을 때는 무설탕 캔디를 입에 물어 침샘을 자극하는 것도 일시적인 방편이 됩니다.

퇴근 후 자취방에서도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고, 목에 얇은 스카프를 둘러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시면 회복 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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