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기침할 때마다 소변이 찔끔 지릴 때도 있고 명치 끝이 아픈데, 이것도 마른기침 때문인가요? 나이 먹으니 몸 이곳저곳이 다 고장 나는 것 같아 겁이 납니다.
A.
장기적인 기침은 복압을 높여 요실금을 유발하고, 횡격막 근육에 무리를 주어 명치 통증을 만듭니다. 이는 폐와 신장의 기운이 함께 약해졌다는 신호입니다.
단순히 기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50대 중후반이 되면 신장의 기운이 하초를 잡아주는 힘이 약해지는데, 강한 기침으로 복압이 반복적으로 상승하면 소변이 새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침할 때 쓰는 가슴 근육과 횡격막이 과로하면서 명치 쪽 근육통을 유발하는 것이지요.
이는 몸이 보내는 마지막 경고입니다.
기침만 멈추는 게 아니라, 하체의 힘을 기르고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약재를 함께 써야 합니다.
전신 피로감이 심하신 것도 이 때문이니, 이번 기회에 호흡기와 연결된 전반적인 기력을 함께 보강하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