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기침할 때 가끔 소변이 찔끔 지려요. 나이 들어서 그런가 싶어 부끄러워 말 못 했는데, 기침이 심해지니 이것까지 더해져서 너무 우울해요. 기침만 잡히면 이런 증상도 같이 좋아질 수 있을까요?
A.
기침으로 인해 복압이 올라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증상이지만, 한의학적으로는 하체의 힘이 약해진 것과 관련이 깊습니다. 기침 치료와 함께 하초의 기운을 보강하면 충분히 개선됩니다.
65세 전후의 여성분들이 만성 기침을 앓을 때 가장 남모르게 고민하시는 부분이 바로 요실금 증상입니다.
기침을 심하게 하면 복부 압력이 높아져 방광을 누르게 되는데, 이는 폐 기운이 약해져 아래를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너무 부끄러워하실 필요 없습니다.
기침의 강도를 줄여 복압을 낮추는 것이 급선무이며, 동시에 신장과 방광의 기운을 돕는 치료를 병행하면 기침할 때 소변이 새는 증상도 함께 좋아집니다.
기침이 나으면 우울했던 마음도 밝아지고 일상생활의 자신감도 다시 찾으실 수 있을 테니 걱정 마세요.
